서용교, “해양산업 육성 위한 해양경제특구법 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해양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4-03-07 10:32:08
[시민일보] 해양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 해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지정한 해양경제특구제도의 조기 정착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서용교 의원은 7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해양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 “최근 중국(산둥반도, 저장성, 광둥성)과 일본(나가사키)이 해양경제특구제도를 지정, 운영해 해양산업을 국가전략사업으로 키우고 있으며, 자국을 동북아의 경제중심 국가로 도약시키기 위해 상당한 투자와 의욕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해양을 떠나서는 국가의 미래를 논하기 어렵다고 보고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해양산업을 집중 육성, 발전시키고자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오랜 기간 협의해 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법안은 해양경제특구의 지정과 운영, 정부의 금융 및 세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해양경제특구제도의 조기 정착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서 의원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해양산업 육성과 발전은 필수적이다. 해경특구가 도입되면 전국 항만별로 특성화된 해양산업을 살려 정부차원의 집중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시대적,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법안이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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