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캐나다 총리, 11일 정상회담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4-03-09 16:41:32

[시민일보]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1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국내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하퍼 총리 10~11일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할 예정이라며 9일 이같이 밝혔다.

양 정상간 회담은 지난해 10월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양자회담에 이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하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교역·투자, 에너지·자원, 과학·기술, 북극, 산림 등 제반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등 동북아 지역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캐나다는 6.25 전쟁 당시 미국, 영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파견한 전통적 우방국이자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국가"라며 "하퍼 총리의 이번 방한은 양국 정상간 개인적 신뢰와 유대를 공고히 하는 한편,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퍼 총리는 2009년 12월 첫 방문 이후 이번이 네 번째 방한이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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