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광진구가 이달 20~25일 동화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동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오는 4월25일 열릴 '제3회 서울동화축제'의 사전홍보를 위해 열린다. '동화속으로 풍덩'을 주제로 20일부터 6일 동안 오전 10시~오후 6시에 나루아트센터 1층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 전시회에는 20여명의 동화작가들이 참여해 동화 원화, 인형 작품 등을 전시한다. 세부 구성은 ▲동화 원화작품과 나루몽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 및 인형 등 설치미술 전시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나무그림 전시 등의 어린이 참여형 설치미술 전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한 대형 팝업북 설치 등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인형만들기 체험 ▲목공체험 등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서울동화축제 개최에 발맞춰 미리 동심의 세계를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동화를 매개로 어린 시절 순수했던 동심의 세계로 떠나보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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