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원자력법 처음 듣는 소리? 野 발뺌 놀랍다"
최경환 "작년부터 처리법안 1순위로 올려 요구"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3-19 17:43:34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9일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와 관련 야당이 여당으로부터 관련 법안 처리 요청을 듣지 못했다고 밝힌데 대해 "처음 듣는 소리라고 발뺌하는 게 놀랍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지난해 정기국회 때부터 원자력법과 함께 원자력방호법을 중점 처리법안 1순위로 올려 협상시마다 야당에 처리를 요구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폭력을 추방하는 선진화법 취지가 민생법안을 인질로 삼고 협박하는 것으로 변질됐다"며 "원자력방호법은 한마디로 핵테러방지법이다. 핵안보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우리나라가 국제적 약속을 지켜 국익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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