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주 개봉영화 '판타지 어드벤쳐 붐!'
신한결
smk2802@siminilbo.co.kr | 2014-03-27 16:14:18
27일 개봉한 '고스트 패밀리 구출 대작전'은 '전 세계의 유령들이 집을 잃었다'는 설정으로 꼬마 유령 험프리와 그의 가족들은 그들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모험이야기를 담은 판타지물이다.
주인공이 유령이라는 비현실적인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동질감을 느끼게한다.
작품내 유령의 모습은 각자 사망 당시의 모습을 희화해 캐릭터로 승화시켰는데, 그 모습을 관찰하는 것 또한 작품 속 숨은 재미다.
이 영화는 토디 홀(험프리 역), 조지아 그룸(위니프리드 역), 엠마 필딩(메이블 역) 등이 열연을 펼치며 얀 사무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고스트 패밀리 구출대작전과 동일 개봉한 '초원의 왕 도제'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제작진이 주축이 돼 연출한 감동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이 영화는 우연히 만나게 된 도시소년 '텐진'과 황금빛 사자개 '도제'가 펼치는 모험과 우정을 다룬 작품으로 우라사와 나오키의 캐릭터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바가 있다. 코지마 마사유키가 감독하고 제작사로는 매드하우스가 제작에 참여했다. 영화는 총 90분간 상영되며 전체 관람가다.
26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는 '캡틴 아메리카'의 새로운 시리즈로 화려한 액션이 주를 이룬다.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이후 죽은 줄 알았던 친구 버키가 적인 윈터 솔져로 돌아오면서 위기의 캡틴 아메리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조 루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크리스 에번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L.잭슨 등이 주연으로 나섰다. 영화는 총 136분간 상영되며 15세 이상 관람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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