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현장학습때 무료 차량대여
서울 중구, 구청·복지센터 버스 年2회 지원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4-03-30 16:16:35
현장학습비용 절감··· 학부모 부담 크게 덜 듯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중구는 오는 4월부터 지역내 어린이집 아이들의 현장학습을 위해 구청과 사회복지시설의 차량지원을 실시한다.
지난 26일 구에 따르면 구청 차량은 월~금요일 서울내 타 지역 혹은 경기도 등 장거리 이동시 어린이집별로 2회, 성수기인 3~5월과 9~10월에는 1회씩 지원한다.
제공되는 차량은 구청의 45인승 및 34인승 버스 2대와 남산실버복지센터와 신당동 데이케어센터, 신당3동 어린이집의 25인승 카운티 각 1대 등 총 5대다.
지역내 단거리를 이동할때는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차량을 지원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해당 시설 자체 운영시간(오전 8~10시, 오후 3시30분~6시)을 제외한 시간에 어린이집별로 1회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신청 및 배차는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구 중구보육정보센터)에서 어린이집으로부터 매년 연초에 신청을 받아 월별로 배정하게 된다.
구청 차량을 제외한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차량 유류비와 운전자 수당은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급한다.
구는 이번 서비스로 직장의 차량를 이용할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을 제외한 51개 어린이집이 혜택을 받게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예상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어린이집에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현장학습비를 절감할 수 있게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그만큼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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