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철도공사 비인간적 노동탄압, 최연혜 사퇴해야”
“철도노동자에 대한 극심한 노동탄압 중단하라”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4-04-04 19:46:31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최근 철도노조의 강제전출 강행으로 조합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이 최연혜 철도공사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공공부문 민영화저지 특별위원회는 4일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철도공사의 비인간적 노동탄압이 결국 한 철도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철도민영화 강행을 위해 노조탄압에만 골몰한 박근혜정부와 최연혜 철도공사 사장의 무분별한 대규모 전출이 불러온 사회적 타살”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사관계를 극단적 파행으로 몰아가고 최소한의 신뢰와 자격조차 상실한 최연혜 철도공사 사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또 다른 조합원의 불행한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부당한 강제전출은 당장 중단돼야 할 것”이라며 “더불어 철도분할 민영화 중단을 거듭 요구하며 철도노동자들에 대한 해고, 징계, 손배가압류 등 극심한 노동탄압 또한 중단할 것으로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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