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이 공직후보자 공천 포기는 정당 민주주의 포기"
김황식, '새민련 무공천' 쓴소리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4-06 14:43:38
[시민일보=박기성 기자]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5일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요구에 반대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6·4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선출 새누리당 양천구 국민참여선거인단 대회'에 참석해 "정당이 공직 후보자의 공천을 포기하는 것은 정당 민주주의를 포기한 것과 같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그러면서 "오늘과 같은 경선과정을 잘 발전시키는 것이야말로 참다운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루는 길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손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아서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반드시 승리하게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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