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형산업 인력 양성위해 관·학·산 맞손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14-04-08 16:40:40
[시민일보=박병상 기자]경북 구미시가 구미대학교에서 금형업체에 직면한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금형산업 인력양성 협약(MOU)을 체결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원 부시장(구미시장 권한대행),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 윤영만 (사)구미 금형산업 발전협의회 부회장, 박순구 전자부품 금형 미니클러스터 회장, 이시우 구미 테크노밸리 협동조합 이사장, 금형업체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금형 인력양성 협약 체결은 지난해 4월 산학연 융합단지(구 대우부지)내 구미 테크노밸리 협동조합(금형단지)의 입주를 축하하는 간담회에서 '금형산업 인력난 문제가 심각하다'는 금형 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이루어졌다.
현재 구미시에는 250여개의 금형 관련 업체가 있으나 3D 업종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작업환경이 열악해 퇴사하는 경우가 많고 숙련된 기능공은 근무환경이 더 좋은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빈번하나 지역에 금형 관련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기관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대학교에 금형 인력 양성센터를 설치해 구미시는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구미대학교는 교육생 모집·인력양성 및 교육을 전담하고 금형업체는 취업ㆍ현장실습처 제공, 인력채용 및 산업기술(현장전문가 강의)을 제공한다.
최종원 구미시 부시장은 “대형 국책사업인 차세대 모바일, 전자의료기기, 3D 사업과 탄소섬유, 광학, 신재생 에너지, 자동차 부품 등 구미의 신성장 먹거리 산업 및 4공단 확장단지, 5공단이 성장해 나가기 위해선 뿌리산업인 금형업계가 단단히 자리를 지켜줘야 한다”며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같이 구미시는 지역 대학의 역량 향상 및 산학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양성, 적시에 공급하고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산학협력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일하고 싶고 기업 하기 좋은 구미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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