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 영등포구청장 후보에 양창호

예비후보 여논조사 지지율 최고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14-04-20 12:07:21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양창호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후보로 선출됐다.

20일 새누리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양 후보는 1차 컷오프를 통과한 김춘수 전 서울시의원, 오인영 구의회 의장, 이성진 ㈜세라컴 부사장 등 4명의 예비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양 후보는 이날 <시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새누리당의 훌륭한 후보들과 경쟁을 통해 후보로 결정되어 경쟁력이 많이 생겼다”며 “경선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공약과 의지를 받들어서 그분들과 같이 6.4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저는 우리 구민들이 바라는 바를 잘 알고 있다”면서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는 영등포내에 학교 교육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영등포 장학재단설립과 학원특별지구 지정 등을 통해 영등포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양창호 후보는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시의원을 지냈고,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박근혜대통령선대위 종합상황실 법률지원단부단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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