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푸드마켓 복지사각지대 누빈다
인천 옹진군, 사회복지協과 협약… 식품·생필품등 전달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4-29 16:05:31
[시민일보=문찬식 기자]인천시 옹진군의 이동푸드마켓 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최근 회의실에서 저소득취약계층들을 위해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이동푸드마켓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동푸드마켓 서비스는 지역적, 지리적인 이유로 기부식품제공 서비스가 부족한 저소득 취약계층들에게 일반 기부자 및 CJ나눔재단에서 기부하는 기부식품과 생필품을 직접 배송·전달하는 복지서비스다.
군은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 산하기관인 인천광역푸드뱅크와 협의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적으로 이동푸드마켓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7개면 500여명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4500여개 물품을 지원했다.
옹진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식품 확보와 기타 재정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상호 업무수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푸드마켓 서비스 대상은 옹진군 지역내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민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홀몸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거주지 면사무소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들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단체와 함께하는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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