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하늘에 흐르는 클래식… 광진구민의 마음을 적시다

區, 지휘자 정명훈·서울시향 협연… 15일 무료 공연

신한결

smk2802@siminilbo.co.kr | 2014-05-07 16:38:35

▲ 오는 15일 열리는 '우리 동네 음악회'의 정보가 담긴 포스터. (사진제공=광진구청) [시민일보=신한결 기자]서울 광진구가 오는 15일 지역 주민들에게 세계적인 음악의 거장들을 통해 차이콥스키의 '비창' 등 유명곡을 접할 수 있는 무료 클래식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클래식 공연 대중화 및 정서함양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의 지휘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2부(총 70여분) 공연으로 구성했다.

이날 공연은 ▲1부에서는 러시아의 암울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곡으로 차이콥스키의 마지막 작품인 동시에 그의 최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교향곡 제6번 b 단조 작품74 비창' ▲2부에서는 쇼팽의 '피아노 콘체르토 no.1'이 피아노 협연으로 진행한다.

공연은 선착순 2500명이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중곡3동 한국중앙교회 예루살렘 성전에서 열리며 만 7세 이상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신청은 7일~오는 14일 구청 홈페이지(gwangjin.go.kr) 또는 구청 문화체육과로 온라인·유선 접수를 하면 되고, 별도의 회원가입없이 실명인증 후 1인 2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이후 온라인 접수자는 접수증을 출력해 당일 공연장에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되고, 유선 접수자는 문화체육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티켓을 수령해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기타 공연 관련 문의는 구청 문화체육과(02-450-757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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