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시설 안전성 높이기 '맞손'
경북도-원자력환경公, MOU··· 방폐장 부지 개발 추진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14-05-11 15:24:43
[시민일보=박병상 기자]경상북도는 최근 도청에서 방폐장 안전성 증진 및 원자력 시설 해체폐기물 처분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오는 6월30일 경주시에 건설 중인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1단계 공사 준공 예정에 따른 것으로 이인선 정무부지사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종인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방사성폐기물 발생자와 관리자를 분리하고 투명하고 안전하게 방사성폐기물을 관리하기 위해 2009년 1월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2011년 3월 본사를 경주로 이전했으며, 2013년 7월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에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 사명을 개정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 기관은 제염·해체, 방사성폐기물 환경관리 분야 관련 기술 및 정보 교환 원자력시설 해체 폐기물 처분사업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 방폐장 안전성 증진 및 지역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지역의 원자력 안전성 증진은 물론 해체 및 폐기물 기술개발과 향후 관련 산업 육성에도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방폐장을 주민이 찾아오는 지역의 명소로 바꾸고자 방폐장 부지내에 자연체험학습장, 테마공원, 방문객센터, 야외무대 등 자연과 과학을 주제로 한 환경친화단지를 조성 중이며, 주위에 있는 문무대왕릉, 감은사탑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도 계획 중에 있다.
이인선 도 정무부지사는“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원전지역 안전성 및 주민수용성 확보와 함께 도가 추진 중인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원자력클러스터와 연계해 경북 동해안을 세계적인 원자력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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