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격차가 20%포인트 이상 크게 벌어졌다.

14일 조선일보가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시장은 53.3%, 정 후보는 32.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20.4% 포인트다.

앞서 지난달 11일과 12일 양일간 실시한 조사결과는 정 후보가 오히려 박 시장을 48.5% 대 45.5%로 오차범위 내에서 3% 포인트 앞섰다.

적극 투표 의향층 지지율 조사에서도 박 시장이 우세를 보였다. 박 시장은 53.3%, 정 후보는 34.6%로 지지율 격차는 18.7%포인트였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2일과 13일 서울 19세 이상 성인남녀 537명을 대상으로 집 전화와 휴대전화를 병행, 임의번호 걸기 방식으로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2%포인트, 응답률은 1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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