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비대위 구성··· 원유철 등 11명 선임
위원장에 이완구··· 홍문종·주호영 당연직 위원 참여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5-14 15:26:14
7월14일 당 대표 선출 때까지 당 지도부 역할 담당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완구 원내대표, 위원에 원유철·장윤석 의원 등 10명이 선임됐다.
오는 7월 전당대회까지 새누리당 지도부 역할을 담당할 비대위원장은 이완구 원내대표가 맡고, 홍문종 사무총장과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당연직으로 비대위원에 참여한다.
아울러 비대위원에는 ▲원유철(4선·경기 평택갑) ▲장윤석(3선·경북 영주) ▲김태원(재선·고양 덕양을) ▲유재중(재선·부산 수영) ▲조해진(재선·경남 밀양) ▲정문헌(재선·강원 속초고성양양) ▲심윤조(초선·서울 강남갑) ▲류지영(초선·비례) 의원이 선임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이완구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고 위원 10명으로 하는 11명의 비대위 구성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고위원님들을 대신해 비상한 기간동안에 당을 잘 이끌어갈 능력이 있는 분들을 선수별, 지역별로 골고루 배려해 선임했다"며 "오는 7월14일 당 대표가 선출되면 당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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