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승·완패없는 지방선거"
새정치 노웅래 단장 전망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4-05-21 16:01:18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노웅래 국민안전선거대책위원회 운영지원단장이 오는 6.4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 “완승과 완패가 없는 끝까지 봐야 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웅래 단장은 21일 오후 국회에서 실시한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과 인천, 충남, 호남 쪽은 우리가 우세를 보이고 있고 그동안 뒤쳐졌던 경기도, 강원, 세종, 충북 지역에서는 박빙에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의 김부겸 후보와 부산의 야권단일 후보인 오거돈 후보의 경우에도 맹추격을 하고 있어서 이쪽 지역의 결과도 관전포인트”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또 관전포인트로 봐야 할 것은 사전투표인데 전국단위 선거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사전투표와 관련해서는 관심을 갖고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당원들부터 솔선수범해서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여야가 함께 ‘사전투표홍보 공동캠페인’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새누리당에 제안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났던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바로잡고 관행화된 우리 사회의 부정과 비리, 이 적폐를 뿌리 뽑는데 집중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울러 이러한 참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해서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