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8일 앞으로··· 서울 25개 구청장 선거 판세는?

새누리-8區 새정치-19區 '우세'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14-05-26 15:35:36

與-양천·종로·서대문·성북등 8區는 열세

野-강남 3구 열세··· 중구·양천·동작 '경합'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여야 각 정당은 6.4 지방선거의 최대승부처인 서울의 25개 자치구 구청장 선거에 대한 판세분석에 들어갔다.

26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강남 서초 송파 등 이른바 ‘강남3구’는 여당 ‘우세’, 야당 ‘열세’라는 데 이견이 없어 보인다.

또 종로·서대문·성북·은평·도봉·관악·강서는 여당 ‘열세’, 야당 ‘우세’라는 데에도 여야가 견해를 같이 하고 있다.

하지만 중구의 경우 새누리당이 ‘우세’ 지역으로 분류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경합’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특히 성동 광진 강북 ·성북구에 대해선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서로 ' 박빙우세'를 주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또 중랑·용산·동대문·노원·구로·금천·영등포·동작·강동구 등 지역판세와 관련, 새누리당은 ‘경합’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새정치연합은 동작구만 ‘경합’ 지역이고 나머지는 ‘박빙우세’로 보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이 ‘열세’로 분류한 양천구에 대해선 새정치연합이 ‘경합’지역으로 분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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