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장성 요양병원 화재현장 긴급 방문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5-28 16:56:38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28일 전라남도 장성 요양병원 화재사고와 관련, 지원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사고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새누리당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예정됐던 광주 선거대책위원회 참석을 취소하고 참사 현장으로 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도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충북 지원유세 일정을 마친 후 장성으로 이동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논평에서 "오늘 새벽 전남 장성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나 2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며 "사고현장에는 새누리당 서청원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찾아가 사고수습을 챙기고 희생자 가족들과 부상자들을 위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도 같은 날 오전 현안논평에서 "전남 장성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지금까지 21명이 숨지는 등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양승조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장성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현재 사고 현지에 급파했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