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증가한 상장사, 주가도 급등
뉴시스
| 2014-06-09 13:52:26
올해 1분기중 영업이익이 늘어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주가상승률이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무려 24%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전년 동기와 비교가 가능한 626개사의 1분기 개별실적 및 지난 5월30일까지의 주가를 비교한 결과 영업이익 증가사 313개사의 주가는 평균 22.78%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등락률인 -0.81% 대비 23.9%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 매출액 증가사 365개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평균 20.96%, 순이익 증가사 289개사의 주가는 평균 22.20% 각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1분기 실적 악화법인의 주가는 실적 호전법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 감소사 261개사의 주가는 평균 7.15% 상승했다. 또 영업이익 감소사 313개사는 7.62%, 순이익 감소사 337개사는 9.20%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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