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국내 은행 최초 두바이지점 개설
중동 · 아프리카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
신한결
smk2802@siminilbo.co.kr | 2014-06-11 16:12:45
두바이는 중동지역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무역 중심국으로 향후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를 잇는 금융과 물류의 중심지로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금번 두바이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현지진출 한국계 기업에 대한 수출입업무 및 무역금융을 지원하고 점차 터키, 이란, 이라크, 이집트 등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으로 진출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2012년도에 인도 첸나이지점 및 브라질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국내은행 최초로 BRICs 영업벨트를 구축한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Saudara은행 인수에 대한 최종승인을 획득했으며 연내 인도네시아우리은행과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 소재 현지은행과 MOU를 맺고 한국데스크를 설치하여 본격적인 아프리카 시장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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