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의 이름으로 의인시대 열겠다"
김을동, 7.14 全大 최고위원 출마 선언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6-15 13:43:53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이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15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출마를 결심했다"며 "의식개혁운동을 실천해 새누리당의 이름으로 이 땅에 의인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여성 국회의원으로서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도 약속했다. 사실상 여성 몫 최고위원을 겨냥한 셈이다. 현재 새누리당은 대표최고위원을 포함해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여성 당선자가 한 명도 없을 경우 5위 대신 순위권에 들지 못한 여성 최다득표자를 최고위원으로 임명하고 있다.
이어 "국가 안보에는 단호하게 대처하는 건전한 보수 정당을 만들겠다"며 "당원들에게 잃어버린 신뢰의 정치를 되찾아 주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20대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은 물론 100년 정당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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