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1명 추가 수습

단원고 학생 윤모양… 실종11명

진용수

jys@siminilbo.co.kr | 2014-06-24 18:24:48

[시민일보=진용수 기자] 지난 8일 이후 세월호에서 추가로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지 16일 만인 24일, 단원고 학생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사망자는 293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는 11명으로 줄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소조기 마지막날인 이날 오전 1시3분께 4층 중앙 통로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희생자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시신이 수습된 희생자는 구명동의를 착용하지 않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본부는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발견된 희생자에 대해 DNA 분석 등을 의뢰했고 그 결과 단원고 학생인 윤 모양으로 밝혀졌다.

한편 실종자 11명 가운데 단원고 학생은 5명·교사 2명·승무원 1명·일반인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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