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지속발전 정책 한눈에

2010~2013 평가 보고서 발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7-02 15:22:25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 부평구가 ‘제1차 부평구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구가 2010년부터 준비해 2013년까지 벌인 ‘지속가능발전 도시 부평’ 정책을 경제·사회·환경적 관점에서 평가한 자료다.

특히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국제기구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3.1 가이드라인과 UN Global Compact 원칙을 기준으로 작성했다.

GRI는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국제기구이고, UN Global Compact는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균형발전에 동참을 장려하고 국제사회윤리와 국제환경을 개선하고자 발의한 유엔 산하 전문기구이다.

보고서는 2012~2013년 ‘지속가능발전 도시’로 부평구의 구정현황과 그동안 성과, 정책 수행 과정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구는 2010년 ‘지속가능한 도시 부평’을 비전으로 삼고 이를 실천할 5대 전략과 이행과제를 수립했다. 오는 2020년까지 3단계 과정을 거쳐 지속가능한 도시로 면모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구는 ‘지속가능발전 추진 체계수립 및 정착단계’를 마무리하면서 이 보고서를 작성한 것이다. 보고서는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구가 작성하고 민·관협력 거버넌스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5개 분과에서 토론과 검토·수정·심의 등 절차를 거쳤다.

SR코리아 황성규 대표는 “부평구의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최근 10여년간 우리나라 행정 분야의 지속가능발전 노력의 또 하나의 결실로 평가할 수 있다”며 “ 분야별로 지속가능발전(SD) 지표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구 행정을 일관성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것은 지방자치단체 수준에서 높게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는 이달 중에 GRI에 1차 보고서를 등재할 예정이며 2년 주기로 보고서를 발간할 방침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부평구가 그동안 추진해 온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평가하는 한편 구민과 소통하고 좀더 성숙한 지속가능발전 도시를 만들고자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는 세계적인 추세와 연계하고 부평구 지역현안에 부합하는 지속가능발전 지표를 개발하고 실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차 부평구 지속가능성보고서는 부평구 홈페이지(www.icbp.go.kr)와 KSA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www.ksa.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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