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 위원장에 원혜영 선임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4-07-09 17:08:43
[시민일보=전용혁 기자]국회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 발전 특별위원회'가 9일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남북관계발전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여야 간사로는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과 새정치연합 노웅래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특위 위원은 새누리당 김광림·김동완·김정록·심윤조·안덕수·양창영·정병국·함진규 의원, 새정치연합 문재인·박병석·박홍근·이목희·조정식·홍영표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이다.
그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남북 국회회담 추진 계획에 대해선 "국회의장이 직접 나서서 방북 의지까지 보이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남북관계발전특위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방침을 밝혔다.
원 의원은 또 "정례적으로 공청회·간담회를 개최하고 개성공단·금강산 등 남북관계 주요현장을 방문하는 등 특위활동의 좋은 선례를 남기겠다"고 계획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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