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족 '지방세 감면'
10대 수원시의회 첫 임시회 폐회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14-07-17 17:34:19
[시민일보=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의회가 지난 16일 '제305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0대 의회 첫회기인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쳤다.
이번 회기에서는 상임위별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및 동의안, 의견청취안 등 총 22개의 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의결된 안건 중에는 ‘세월호 희생자와 희생자 가족에 대한 수원시 시세감면안’(2014년 주민세, 자동차세, 재산세)과 ‘세월호 선적 멸실차량으로 인한 수원시 시세 감면안’ 등 민생과 직결된 안건이 눈에 띄었다.
이날 김진우 의장은 “10대 의회는 선진 지방의회 기틀을 굳게 다지고 더욱 발전시켜야 할 책임이 있다”며 “임기동안 열정적이고 의욕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 개회에 앞서 김 의장은 지난 2년간 시의회를 이끌어 온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의원들의 마음이 담긴 공로패를 노영관 의원(9대 후반기 수원시의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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