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경기지부 전임자 전원 학교 복귀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14-07-18 17:52:05
[시민일보=임종인 기자]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전임자 전원이 학교로 복귀했다.
그러나 전교조 중앙본부 소속 경기지역 전임자는 절반이 복귀하고 절반은 복귀하지 않았다.
전교조 경기지부에 따르면 경기지부는 지난 17일 전임자 4명 모두가 학교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법외노조 판결 이후 전임자들이 전교조 경기지부의 행로와 관련해 많은 토론을 해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게 경기지부의 설명이다.
특히 법외노조로 결정난 현 상황에서 정권과 대립하면서까지 아이들에 대한 열정을 소진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에 반해 전교조 중앙본부 소속 경기지역 전임자인 교사 4명은 2명만 복귀하고 2명은 복귀하지 않은 상태다.
남은 전임자들은 본부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6월19일 법원의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이 나오자 이달 3일까지 전임자를 복귀시키도록 시·도교육청에 지시했다.
이에 경기교육청은 판결 후 1개월내인 오는 19일까지 전임자들을 복귀하도록 전교조 경기지부에 안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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