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대 강서구의회 이연구 의장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연구)가 23일 제7대 강서구의회 개원기념 및 전반기 의장 취임식을 열고 앞으로의 의정 방향을 제시했다.

의사당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이 날 취임식에는 구의원들과 강서구청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만 참여하고 외부 인사는 초청하지 않은채로 검소하게 진행됐다.

앞으로 2년간 구의회를 이끌 의장으로 선출된 이연구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은 국가가 주도해온 의사결정 시대를 벗어나 동네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으로부터 국가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대로 변화했다"며 "이러한 역할은 지방의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의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제7대 전반기 의회의 의정 방향으로 ▲실천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희망주는 의회를 설정하고 "구민들의 행복지수는 올리고 불만지수는 내리는 행복도시 강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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