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취약지역 살펴 '완벽 수방'

광주시 의원들, 도로 확장 공사 현장등 방문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14-07-23 15:58:20

지역내 수해예방을 위해 지난 22일 주요투자사업 현장 및 수해예방사업 현장 등을 방문한 광주시의회 의원들의 모습.

집중호우 대비 배수로·침사지 철저관리 당부

[시민일보=전용원 기자]경기 광주시의회는 우기대비 재해 예방을 위해 최근 지역내 주요투자사업 현장 및 수해예방사업 현장, 재해위험우려지역 등을 위주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장 방문한 곳은 지방도 338호선(성남~광주간) 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을 비롯한 광주2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 현장 및 양벌리 침수예방사업 현장, 태전동~중대공원묘지앞(중로1-17호선) 도로개설공사 현장, 궁뜰천 정비사업 현장 등이다.


현장 방문에 참여한 시의회 의원들은 현장에서 직원 및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배수로 및 침사지 등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유지호 경제건설위원장은 재해위험 우려지역인 초월읍 신월리 산50-14번지 일원 산지전용 허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산림공원과장으로부터 추진사항 등을 보고 받은 뒤 “토사유출로 인해 인근 공장 등에 피해가 없도록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퇴촌면 도수리 산39-10번지 일원 채광사업장 산지전용 허가지를 둘러보면서 "저수조 인근 법면이 유실이 진행되고 있는 바, 복구계획서에 따라 안식각(安息角)을 감안해 법면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소미순 의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우기철 집중호우시 수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종 공사현장의 추진상황과 수방대책을 다시 한 번 면밀히 점검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으며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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