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경 인천지검장, 유병언 부실수사 책임 사의 표명
“검찰의 의지와 능력 어떤 위기도 극복하기에 충분”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4-07-24 16:11:05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최재경 인천지검장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변사체로 발견됨에 따라 부실수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24일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 지검장은 전날인 23일 김진태 검찰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구두로 사의를 표명한 뒤 이날 오전 대검찰청에 사표를 제출했다.
최 지검장은 사직인사를 통해 “세월호 수사팀 검사ㆍ수사관들과 그분들의 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한다”며 “수사 과정에서 잘못된 일이 있다면 제 책임이고, 그간의 적지 않은 성과는 오로지 이들의 땀과 헌신 덕분이었다”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한편 최 지검장은 이 사건을 맡았던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장 김회종 2차장 검사를 비롯해 수사팀 부장검사들 전원이 제출한 사표를 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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