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우유팩 모아 종량제봉투 받자

인천 동구, 洞 주민센터서 이달부터 교환해줘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7-25 15:27:52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 동구가 이달부터 종이팩을 모아 동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10리터)로 바꿔주는 ‘종이팩 교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재활용의 경제적 가치가 큰 종이팩 수집을 통해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들의식을 개선하고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환경보호와 외화절감 효과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25일 구에 따르면 교환 가능한 종이팩 종류는 우유팩을 비롯해 주스팩, 두유팩 등 종이 음료팩과 종이컵으로 종이팩 1kg은 우유팩 200ml 80장, 500ml 50장, 1000ml 30장, 종이컵 200개 정도이다.

환경도 살리고 외화도 절감하는 이번 종이팩 재활용에 참여할 동구 주민은 종이팩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행군 후 펼쳐서 건조한 후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종이팩 kg당 종량제 봉투 10리터 한 장과 교환이 가능하다.


종이팩은 100% 외국에서 수입하는 천연펄프로 만들어지며 고급화장지, 냅킨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나 현재와 같이 종이팩이 일반폐지와 혼합배출될 경우 재질 구성이 달라 재활용 공정에서 슬러지로 배출돼 그 폐기물 비용도 더불어 상승하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연간 발생되는 종이팩은 약 7만톤에 이르나 70% 가까이 매립, 소각돼 재활용률은 30% 미만에 그치고 있어 만약 종이팩을 100% 재활용한다면 140만그루의 나무를 아끼고 500억원의 외화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환경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는 요즘 분리수거와 재활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면서 후손들에게 건강한 대한민국을 물려줄 수 있도록 이번 종이팩 교환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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