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 탄력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7-25 18:01:10
[시민일보=문찬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최근 G-타워에서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을 비롯해 최호 라이크홈(주)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FEZ 입주기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IFEZ 입주기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은 미국 전문 외투기업인 KEA Limited Partnership과 SPC를 구성한 라이크홈(주)가 송도 국제도시 5·7공구(송도동 207-1) 내 8,000㎡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0층, 약 1,200실 규모의 IFEZ 최초 입주기업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전용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각 사업장 내 부대시설로 조성, 운영돼 왔던 기존 기숙사와는 달리 라이크홈은 투자자가 직접 투자에서 조성 및 운영, 관리까지 맡게 되는데 기숙사 입주 자격은 IFEZ 내 입주기업 근로자 등으로 제한하고 개별 임대방식이 아닌 기업을 통한 마스터리스 임대 운영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부동산투자방식의 하나인 마스터리스(Master Lease) 사업방식을 기숙사에 도입한 것으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향후 기숙사 사업에 대한 운영방식에 있어 큰 변화가 예상된다.
오는 2016년 2단계 시설이 완공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시기 조립공장이 완공되는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5,000여명의 근로자들이 송도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커다란 고민거리가 있다.
업무 특성상 3교대로 근무하는 근무자들의 기숙사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처럼 입주기업이 자체 기숙사를 건립함으로 향후 제조공장이나 R&D 연구소의 증설 및 확장에 제약이 따라 입주기업들에 적잖은 부담을 준다.
본 기숙사 건립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이 다소 해결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라이크홈(주)은 2016년 상반기까지 약 750억원을 들여 1,200실 규모의 기숙사와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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