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中企·소상공인에 73억 융자지원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8-04 14:46:00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올해 하반기 지역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자금 융자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융자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구청 예산에서 직접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고 지원하는 '시중은행 협력자금' 의 두 종류로 총액 73억8000만원이다.

중소기업 육성기금은 총액 32억8500만원 내에서 연 2.8%의 이자율로 중소기업은 최대 3억원, 소상공인들은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중은행 협력자금은 총액 40억9500만원 범위 내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같지만 금리는 지원대상별로 다를 수 있다. 구는 이 중 금리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주사무소나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지역내에 사업지를 두고 사업자 등록을 마친 소상공인이다.

지원을 받으려면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관련서류를 갖워 오는 20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02-860-2865)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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