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아트홀, '젊은 연출가전, 성수 젊음의 연극제' 공연

신인 연출가들이 준비한 4人 4色 공연, 8월 7일부터 연달아 막올라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4-08-04 18:25:19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아트홀에서는 한국연극연출가협회와 공동으로 준비한 연극축제 '젊은 연출가전, 성수 젊음의 연극제'를 선보인다.

공연에 앞서 성수아트홀은 신인 연출가들을 대상으로 작품선정 공모를 실시했고 4명의 젊은 연출가를 선발했다. 이번 '젊은 연출가전, 성수 젊음의 연극제'는 지난 공모를 통해 재능을 검증받은 4명의 신인 연출가들이 준비한 무대로 신인다운 패기와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현대인에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깨달음을 주고자 하는 '심생'(극단 연미)을 시작으로, '그냥청춘, 가을'(극단 홍차), '동물농장'(극단 광대모둠), '배우'(극단 지구연극) 등 4편의 작품을 매주 차례로 공연하며 기존 작품들과는 달리 역사, 동물 등을 신선한 소재를 내세워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번 '젊은 연출가전, 성수 젊음의 연극제'는 신인 연출가들에게 창작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는 참신하고 우수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의미있는 연극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일~28일 성수아트홀에서 열리는 '젊은 연출가전, 성수 젊음의 연극제'는 목·금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에 공연하며 월·화·수에는 공연이 없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성수아트홀(02-2204-7574, 75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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