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사회적 물의' 장애인 생활시설 감사원 감사 청구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14-08-05 17:24:53

[시민일보=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가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S 장애인생활시설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다.

구미시는 지난 7월17일 감사원에 동 시설에 대한 민간위탁금 사용실태, 기부금 모금 및 사용실태, 차입금 적법 절차이행 및 상환실태, 공금횡령 및 뇌물재공 여부 재단운영실태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S 장애인생활시설에 대해서는 비상체제로 전환해 시설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생활시설 입소자들이 불편함이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의 사회복지사, 생활지도사, 위생원, 간호원, 조리사 등이 비상교대 근무 체제로 돌입했고 사회복지과 전직원 29명 또한 지난 7월11일부터 일일 1명씩 근무조를 편성해 시설이 정상 운영될 때까지 생활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의 안정된 생활 및 시설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역내 사회복지 시설ㆍ단체 등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지도ㆍ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22일부터 오는 8일까지 19일간에 걸쳐 시에서 1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27개 사회복지 시설ㆍ단체에 대해 감사담당관실 직원 등 4개반 21명을 편성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시설·단체의 재무회계 관리, 인력 및 후원금 관리에 관한 사항, 사업운영 전반에 걸쳐 시설의 투명성과 책임을 확보해 운영의 내실화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정인기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앞으로 잘하는 시설.단체에는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부실하게 운영하는 시설.단체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의거 책임추궁하여 재발을 방지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 및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모든 시민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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