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역사 왜곡·독도 도발 日 강력규탄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14-08-06 17:30:32
[시민일보=박병상 기자]경상북도가 지난 5일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기술한 ‘2014년도 방위백서’를 발표한 데 대해 6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관용 지사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독도는 역사적ㆍ지리적ㆍ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방위성이 매년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독도 침탈을 획책하고 있으며 더욱이 올해 방위백서에는 방공식별구역에 관한 지도에 독도 상공을 일본 영공으로 표시하는 한편, 합의되지도 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 경계선을 표시하는 등 우리 땅 독도에 대한 끊임없는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는 과거의 제국주의적 침략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로써 역사가 단죄한 침략주의의 부활을 획책하는 시대적 망동을 자행하고 있다"며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일본의 어떠한 도발행위도 결코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본정부는 역사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성찰로 역사를 겸허히 받아들여 반문명적 역사 왜곡과 독도 도발에 대한 일체의 허황된 책동을 즉각 중단하고 동북아의 안정과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개선 및 인류 공동번영을 위한 전세계적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김 지사는 "우리 정부는 일본의 억지 주장이 통하지 않도록 ‘독도입도지원센터’, ‘독도방파제’ 등 독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좀 더 속도감 있게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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