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16일부터… 성인 920명 1:1면접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8-12 16:50:15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201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지역 단위의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보건관련 정책 평가에 필요한 지역건강통계를 생산해 보건사업수행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강서구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선정한 표본가구의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의 성인 92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된다. 조사는 구에서 선정한 조사원이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 1 면접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내용은 기본적인 가구조사에서부터 흡연·음주, 식생활, 안전의식, 건강검진, 비만, 정신건강 등 18개 영역 17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시간은 인당 20분 정도 소요되고 조사대상 가구에는 조사대상으로 선정됐다는 통지문을 우편으로 발송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 보건소 건강관리과(02-2600-5877)로 문의하면 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본 조사는 구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맞춤형 건강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중요한 지표가 된다”며 “조사항목이 많아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 참여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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