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글로벌빌리지센터 서남권글로벌센터로 운영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8-17 15:08:14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운영하는 영등포글로벌빌리지센터가 오는 9월부터 '서남권글로벌센터'로 운영된다.


영등포글로벌빌리지센터는 그동안 지역내 거주하는 외국인·결혼이민자 등이 한국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글교육·한국문화 체험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등포글로벌빌리지센터는 서울시외국인근로자센터와 통합해 오는 9월부터 서남권글로벌센터로 운영된다.


영등포구 도신로 40에 위치한 이 센터는 900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강의실, 북카페, 무료 진료시설 등이 구비됐다. 이 센터에서는 앞으로 영등포를 포함해 구로, 동작, 관악구 지역의 외국인들을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7개 국어 상담사업 ▲한국어·컴퓨터·운전면허 등의 교육 ▲저소득 결혼이민자의 고국방문 지원 ▲한국어멘토링 자원봉사자 운영 ▲무료진료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오는 9월15일부터 한국어·컴퓨터 강좌를 실시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25일부터 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 비용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자치행정과(02-2670-38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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