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문화 혁신은 국가안보과제"
朴대통령 "강력 추진해 완전히 혁신해야"
서예진
syj08@siminilbo.co.kr | 2014-08-19 15:31:21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군 병영문화와 관련해 "병영문화 혁신을 국가안보차원의 과제로 생각하고 강력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병영문화를 완전히 새롭게 혁신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 이틀째인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을지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금은 우리 군 지휘관부터 장병들까지 새로운 생각으로 병영문화를 일신해야 할 때"라며 "현재 병영문화혁신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이 일회성으로 끝나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월 정부가 군납비리 척결을 위해 군 인사법을 개정을 하고, 8월부터는 국방부 주관으로 군납비리근절대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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