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동공발생 원인조사 소위원회’ 구성안 결의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4-08-20 11:36:10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시의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석촌 지하차도 동공발생과 관련, ‘동공발생 원인조사 소위원회(가칭)’ 구성안을 결의키로 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진영 위원장은 2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연일 보도되고 있는 동공 발생 및 발견 소식은 시민들의 안전을 심각할 정도로 위협하고 있지만 서울시와 정부의 대응은 시민들이 이들을 믿고 안심할 만큼 적극적이고도 신뢰성 있게 이뤄지지 않았다”며 “오는 22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가 동공에 대한 원인조사와 대책수립이 보다 신뢰성 있고 적극적으로 이뤄지도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시민을 대변해 적극 마시 및 유도할 것이며, 이날 회의에서 ‘동공발생 원인조사 소위원회’ 구성을 결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시 도시안전실과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참석하고, 이들 두 기관을 상대로 지금까지 발생 및 발견된 동공에 대한 원인조사 실태보고 청취와 이들에 대한 적정성, 주변 주민들에 대한 조치 실태, 잠재돼 있을지도 모를 동공에 대한 향후 대책 등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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