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전통시장 방문 민생경제 점검

부산 자갈치시장서 간담회

서예진

syj08@siminilbo.co.kr | 2014-08-22 17:14:10

[시민일보=서예진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2일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둘러보고 추석물가 등을 점검했다.

박 대통령의 전통시장 방문은 취임 이후 7번째이자 세월호 사고 이후 2번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국제금융센터 준공식에 참석한데 이어 오후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동북아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7월 1일 충북 청주 서문시장을 방문해 9개월여만에 민생현장 점검에 나선 바 있다. 부산을 찾은 것은 이번이 취임 후 3번째로 직전 방문인 지난해 9월 말 부산 부전시장에 들렀다.

이날 방문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 서병수 부산시장,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 이주학 부산공동어시장 사장 등이 동행했다.

사업현황을 보고받은 뒤 박 대통령은 자갈치시장 상인대표 및 이주학 사장 등 시장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갈치시장 관광명소화와 공동어시장 현대화 등 동북아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대통령은 앞서 지난 대선에서 동북아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 자갈치시장 관광명소화 사업과 부산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 대통령은 또 간담회 이어 자갈치시장을 둘러보면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추석 명절 전 서민물가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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