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옷 입고 한강변 달리자

강동구, 선사마라톤 참여자 내달 10일까지 모집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8-25 15:58:43

▲ 지난해 진행된 '2013 선사마라톤 축제' 참여자들이 출발하는 모습. (사진제공=강동구청)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9월10일까지 '2014 선사마라톤 축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강동구가 주최하고 강동구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오는 10월 중 열릴 '제19회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축제에 앞서 이를 알리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오는 9월14일 열릴 마라톤대회는 서울 암사동유적 광장에서 출발해 암사토끼굴과 한강시민공원을 거쳐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하프 ▲10km ▲5km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총 1만7000원으로 참여자들은 기념티셔츠, 완주메달, 배번호, 기록증, 기록칩을 지급받는다.

부문별로 남녀 1~5위는 각각 상장과 부상을 수여받는다. 선사문화축제를 알린다는 대회 취지에 맞게 원시인 복장 등 이색적인 복장을 한 참여자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된다.

참여 신청은 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gomarathon.co.kr)에서 오는 9월10일까지 하면 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6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암사동유적에서 출발해 한강변을 달리는 코스로 마라톤 동호인들은 물론 일반 주민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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