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저소득주민 후원 팔걷어
시청등 52곳 사랑나눔 창구 설치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14-08-26 16:37:43
[성남=오왕석 기자]경기 성남시가 오는 9월8일 추석을 앞두고 지난 25일부터 오는 9월5일까지를 ‘서로 사랑 나누기 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저소득 주민과 후원자를 연결한다.
이를 위해 시청 사회복지과, 각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나눔팀, 48개동 주민센터 등 52곳에 ‘중추절 서로 사랑 나누기 안내 창구’를 설치했다.
사랑 나누기에 뜻이 있는 시민과 기관, 단체, 기업체 등은 이 기간 이웃돕기 담당자의 안내를 받아 자율적으로 후원에 참여하면 된다.
이와함께 시는 27일부터 오는 9월5일까지 성남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사회복지시설 55곳의 생활자 1817명을 찾아가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한다.
가족과 떨어져 쓸쓸히 명절을 보내는 사회복지시설 생활자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 지역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만474가구·1만5325명, 차상위계층 6055가구·1만1504명 등 모두 1만6529가구·2만68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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