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최신 의정지식 갖춰 효율적 감사 추진
의원세미나서 감사기법 교육받아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4-08-29 18:01:05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동작구의회는 최근 포천에 위치한 한화리조트에서 '2014년도 의원 세미나'를 이틀간 진행했다.
이는 오는 9월 제1차 정례회에 있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고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관악구 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지방자치정책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동영 강사를 초빙해 행정사무감사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 강사는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운영과 실태를 파악하고 의회활동과 예산심사를 위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하며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적발ㆍ시정요구함으로써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감사는 합법성ㆍ효율성ㆍ민주성ㆍ타당성에 맞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튿날 개최된 의원 간담회에서는 재선 의원들의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활동 정보 공유의 장이 열렸다. 강한옥 의회운영위원장은 제6대에서 운영한 '보육시설 비전을 위한 정책연구모임'의 성과를 소개하고 의원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연구모임 활성화를 통해 공부하는 의회가 되자고 제안했다.
유태철 의장은 이날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의원들의 개인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동작구의회의 힘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지역주민욕구에 부응하고 빠르게 변하고 있는 행정환경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의원 개개인이 꾸준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의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최신 의정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원세미나를 개최해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수현 기자 smkh86@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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