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1일부터 19일까지 정례회 개회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9-01 16:20:09
[인천=문찬식 기자] 부천시의회(의장 김문호)는 1일부터 19일까지 일정으로 제198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3 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 4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안건을 종합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처리했다.
이와 함께 이준영, 김관수, 박병권 의원은 구두 시정 질문을, 윤병국, 민맹호, 서강진, 김동희 의원은 시정 질문을 서면으로 제출했다.
이준영 의원은 부천시 채무현황 등에 대해, 김관수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명칭사용 등에 대해, 박병권 의원은 신흥고가교 철거 등에 대한 시정 질문을 했다.
또 윤병국 의원은 노인병원 등에 대해, 민맹호 의원은 상2동 길병원 신축부지 등에 대해, 서강진 의원은 청소년 수련관 유치 등에 대해, 김동희 의원은 그라운드 골프장 확보 등에 대한 시정 질문했다.
연이어 소집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이진연 의원과 이형순 의원을 각각 위원장과 간사로 선출했다.
이날 김문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우리 모두가 낮은 곳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생활 한다면 더욱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기반시설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서울 송파구 석촌 지하차도 싱크홀 발생 원인이 지하철 건설에 채택된 실드(shield)공법이 원인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부천지하철 7호선도 문제의 9호선 공법과 같은 점에서 해당 구간에 대한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해 시민안전이 최우선적으로 담보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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