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특별법 핵심은 진상규명"
'세월호法 제정 촉구 릴레이 동조단식' 종료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4-09-03 17:26:56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벌여온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릴레이 단식'이 지난 1일부로 일단락됐다.
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소속 시의원들은 지난달 25일 오후 2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유가족과 한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하면서 세월호 동조단식에 참여키로 했다.
이어 같은 달 26일 신원철 새정치연합 대표의원 등 5명의 의원을 시작으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후 7일간 서울시의회내 9개 상임위원회별로 총 76명의 의원들이 농성에 동참했다.
이 중 김진철 의원(비례)은 긴급 의원총회 개최 전날부터 단식 농성을 했고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었던 성백진 의원(중랑1)은 입원을 포기하고 릴레이 단식 농성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단식 농성을 마친 한 새정치연합 서울시의원은 "세월호 특별법의 핵심은 진상규명"이라며 "정부에서 적극 나서 세월호 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 유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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