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원들, 장애인들 홀로서기 의지 북돋아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14-09-04 16:43:23

[파주=조영환 기자]경기 파주시의회는 지난 3일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주보라의 집'과 '에덴하우스'를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주보라의 집은 중증장애인 보호시설로 김광식 목사 부부와 함께 중증장애인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시설이며,

에덴(EDEN)하우스는 Employment(고용)+Divineness(신성함)+Enterprise(기업)+Network(네트워크)의 앞 글자로 만든 명칭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고용을 신성시하는 기업 네트워크를 목적으로 설립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시설이다.

주보라의 집 김 목사는 이날 "늘 예산이 부족해 힘들지만 소액이나마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는 분들과 장애인들의 여가활동 봉사활동을 지원해 주는 분들이 있어서 우리 가족들이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나선 박재진 시의장은 “장애인, 비장애인을 떠나 우리 모두 즐거운 한가위가 되길 바라며 일하고 싶은 장애인은 누구나 일할 수 있고 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문화생활을 누리는 사회를 만드는 데 파주시의회도 힘을 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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