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오는 2015년 상반기 출시예정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애플이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아이폰6과 아이폰6 플러스 애플워치, iOS8 정식버전 등 베일에 쌓여있던 신제품들을 키노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아이폰6과 아이폰6 플러스는 새로운 레티나 HD디스플레이를 적용한 4.7인치와 5.5인치 2종류로, 아이폰6은 720p, 아이폰6 플러스는 1080p HD해상도 이상의 해상도를 제공하며, 두께는 4.7인치가 6.9mm, 5.5인치가 7.1mm다.

또 아이폰6의 프로세서는 A8 프로세서를 장착해 초기 아이폰보다 50배 이상 빨라졌고, 그래픽은 84배 빨라졌다.

이와 함께 새 운영체제인 iOS8도 공개했다.

iOS8은 지난 6월 WWDC에서 먼저 선보인 베타버전의 정식버전으로 ▲알림센터 ▲메시지 ▲메일 ▲사진 기능 등이 업그레이드됐으며, 퀵 타입 키보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더불어 헬스 키트(Health kit)기능과 가족공유(Family Sharing) 기능도 추가됐다.

아이폰6 판매 가격은(미국기준) 2년 약정 기준으로 ▲16GB 199달러(약 20만 원) ▲64GB 299달러(약 30만 원) ▲128GB는 399(약 40만 원)달러며,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 ▲16GB는 299달러(약 30만 원) ▲64GB는 399달러(약 40만 원) ▲499달러(약 50만 원)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오는 12일부터 예약주문에 돌입하며, 1차 출시국은 미국·프랑스·홍콩·캐나다·일본 등 9개국이며 한국은 1차 출시국에 제외됐다.

이동통신 업계 측에 따르면 아이폰6 한국 출시예정일은 10월 말, 아이폰6 플러스는 12월쯤에 출시예정이다.

▲ 키노트를 통해 공개된 '애플워치'
특히 오는 2015년 상반기 출시예정인 애플의 첫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워치는 사파이어 글래스를 장착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애플워치' 일반형 ▲산화피막 알루미늄 재질의 '애플워치 스포츠' ▲18K 골드가 쓰인 '애플워치 에디션' 등 심박측정 등 건강관리 기능과 홈 자동화 기능, 디지털 결제 시스템 등의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버전을 내놓았다.


애플 애플워치는 2015년 상반기에 나올 예정이며 가격은 349달러(약 36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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