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비리 혐의' 박상은·조현룡 당원권 정지 결정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4-09-11 17:55:23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새누리당은 정치자금법 위반과 철도 비리 혐의 등으로 구속된 박상은, 조현룡 의원에 대한 당원권을 정지했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헌 44조에 의하면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 관련된 경우 해당 당원 기소와 동시에 당원권을 정지함'이라고 규정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철도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송광호 의원과 (부산 함바 브로커인 유상봉씨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안준태 부산 사하을 당협위원장에 대해서도 기소가 확정되는 동시에 당원권을 정지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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