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정례회 오는 19일 개회
구청·시설관리공단 예산 사용현황 22일 점검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4-09-16 17:46:07
휠체어 수리지원 조례 처리후 내달 16일 폐회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동작구의회가 오는 19일~오는 10월16일 28일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13 결산안' 승인, 구정질문, 안건처리 등이 진행되며 특히 개원 후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중요한 회기다.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19일 개회식 ▲22~30일 행정사무감사 ▲10월2~8일 '2013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 심사 및 상임위별 안건 심사 ▲10월14·15일 구정질문 ▲10월16일 2013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의 건 및 일반안건 처리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구의회는 개회식 이후 오는 22일부터 9일간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청과 동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지, 예산 낭비 사례는 없는지 파악하고 잘못된 제도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등 구민의 입장에서 잘못된 사항을 지적하고 미비점을 개선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월2~8일 2013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 안검심사를 실시해 당초 구의회에서 의결한 예산이 계획대로 적정하게 집행됐는지를 꼼꼼히 살피고 상정된 안건을 심사한다.
이날 상임위에서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구민회관 사용료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동작구 장애인 휠체어 등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의회는 오는 10월14·15일 구정 전반의 주요 현안과 주민 숙원 사업의 구체적인 해결책을 요구하기 위한 구정질문을 통해 집행부로부터 책임있는 답변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회기 마지막날에는 2013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의 건을 비롯해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유태철 의장은 "구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를 견제해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가 없도록 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민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구민 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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