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전국 전통연희축제 성료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14-09-17 16:53:19
[구미=박병상 기자]한가위를 맞이해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 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4 구미 전국 전통연희축제'가 지난 13·14일 양일간 금오산 잔디광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5회를 맞는 '2014 구미 전국 전통연희축제'는 우리나라 고유 예술인 전통연희의 진흥 및 저변확대, 전승의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민과 소통했으며 시민들을 위한 20여종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그 어느때보다 풍성하게 진행됐다.
금오산은 오전 11시~오후 6시 계속된 무형문화재 공연, 마당놀이, 줄타기, 국악공연을 즐기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로 북적였으며 함께 진행된 투호, 절구 찧기, 긴줄넘기, 널뛰기, 떡메치기 및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체험마당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찼다.
국악인 남상일씨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과 폐막식은 경기명창 김영임씨를 비롯해 국민 소리꾼 오정해씨, 한국변검 김동영씨, 신라소리예술단, 고성 오광대, 봉산탈춤, 광명농악, 지역 문화재 27호인 구미발갱이 들소리 등 60여개의 연희단체 2000여명이 양일간 출연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흥겨운 연희의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인들이 출연한 이번 축제는 4만여명이 넘는 시민과 함께했으며, 출연자들이 관람객들과 하나가 돼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며 "우리 가락과 시민들이 하나가 돼 진행된 '2014 구미 전국 전통연희축제'가 구미를 대표하는 전통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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